나오나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에듀테크의 성공 스토리

아이비리그 출신 멘토와 함께하는 어린이 화상 영어 플랫폼 나오나우가 최근 교육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America's Best Startup Employers' 명단에 선정되는 동시에,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화상 영어 서비스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과 국내에서 동시에 인정받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Techstars Founder Catalyst Program의 최신 코호트에도 선정되면서, 교육 기술 분야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어하면서도 실력이 늘었으면 좋겠는데..."

이는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이 공통으로 품고 있는 고민이다. 그동안 영어 교육은 문법과 암기 중심이었고, 아이들은 영어를 공부의 대상으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런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고 있다.

나오나우의 성공 스토리는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영어와 '친해지도록' 돕는 것. 이것이 나오나우가 추구하는 교육 철학의 핵심이다.

"아이가 먼저 하고 싶어지는" 영어의 비밀

나오나우의 차별점은 멘토와 아이 사이의 진정한 연결에 있다. 예일대, 하버드대 등 아이비리그 출신 멘토들은 단순한 강사를 넘어 아이들의 롤모델 역할을 한다.

농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농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영어로 들려주고, 디즈니를 사랑하는 아이에게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과 함께 영어 모험을 떠난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관심사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영어 수업 시간이 되면 싫어했던 우리 아이가, 이제는 멘토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을 기다려요."

실제 학부모들에게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다. 영어가 공부가 아닌 즐거운 경험이 되는 순간, 아이들의 학습 효과는 극적으로 달라진다.

체계적이면서도 재미있는 학습 시스템

나오나우의 또 다른 강점은 체계성이다. 모든 아이는 수업 시작 전 친근한 대화 형태의 레벨 테스트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유창성, 이해력, 발음, 어휘력뿐만 아니라 아이의 자신감 수준까지 파악한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아이에게는 '테스트'가 아닌 '새로운 친구와의 만남'으로 느껴진다는 점이다.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아이의 현재 실력과 잠재력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창업자가 말하는 나오나우의 철학

공동창업자 레이첼 멀렌(Rachel Mullen, Yale 졸업)은 나오나우의 교육 철학을 이렇게 설명한다.

"저희는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멘토와 함께 웃으며 대화하고, 스스로 영어로 표현하고 싶어하는 순간 - 그때부터 진짜 학습이 시작된다고 믿어요."

이런 철학이 결국 글로벌 무대에서의 인정으로 이어진 것이다. 포브스 선정이나 Techstars 프로그램 참여는 단순한 성과가 아니라, 나오나우가 추구하는 교육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영어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다

나오나우의 성공은 한국 영어 교육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현재 많은 가족들이 나오나우와 함께 아이의 영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무료 체험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멘토를 만나보고, 체계적인 레벨 테스트로 정확한 현재 실력을 파악한 후 맞춤형 학습을 시작할 수 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나오나우는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회사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시아 전역으로의 서비스 확장과 Techstars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 준비는 이런 비전의 연장선이다. 언어 교육을 넘어 글로벌 리더십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나오나우가 그리는 미래다.

결국 나오나우의 진짜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성장하려는 마음이다. 그 마음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한국에서도 동시에 인정받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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